‘장기하와 얼굴들’ 마지막 앨범, 해체 아닌 독립…“박수칠 때 떠나라”

입력 2018-11-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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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이투데이DB)
▲장기하와 얼굴들(이투데이DB)

‘장기하와 얼굴들’이 10년 만에 마지막 활동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1일 ‘장기하와 얼굴들’은 마지막 5집 앨범 ‘모노(mono)’ 발표 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하며 “해체가 아닌 독립”이라고 전했다.

이날 하세가와 요헤이는 “우리는 10년을 가족으로 지냈다. 해체나 헤어짐이라고 하는데 가족이 같이 살다가 독립해 같은 동네에 사는 것”이라고 마지막 앨범에 대해 정의했다.

장기하는 “음악적 기준에서 정점일 때 해산하는 게 가장 좋은 타이밍일 것 같아 제안했다”라며 멤버들 역시 오랜 이야기 끝에 뜻을 한 대 모았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을 제대로 실천한 셈.

장지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타이틀곡 ‘그건 니 생각이고’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히트곡 ‘환상 속의 그대’를 샘플링했다. 또한 수록곡 ‘초심’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이 연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은 2008년 싱글 앨범 ‘싸구려 커피’를 통해 데뷔해 ‘우리 지금 만나’, ‘풍문으로 들었소’, ‘별일 없이 산다’, ‘그렇고 그런 사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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