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시 별세, 미 금융시장 5일 ‘휴장’

입력 2018-12-02 10:26 수정 2018-12-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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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장 종목 주식과 옵션거래 등 일시 중단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뒤 텍사스의 부시 대통령 도서관 앞에 애도를 표하는 꽃들이 놓였다. 텍사스/EPA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뒤 텍사스의 부시 대통령 도서관 앞에 애도를 표하는 꽃들이 놓였다. 텍사스/EPA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94세를 일기로 별세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5일에 미국 금융시장이 하루 휴장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장례식 당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측은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뜻에서 다음 주 수요일(5일) ‘국가 애도의 날’에는 개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별도의 거래소를 운영하는 나스닥도 하루 휴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에 상장된 종목의 주식과 옵션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또 뉴욕증시는 3일 오전 ‘묵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세계 최대 선물옵션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도 장례식 당일 미국 주식상품의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채권시장에 대해서도 “장례식 당일 휴장하도록 권고했다”고 미국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는 밝혔다.

전직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 당일에는 전면 휴장하거나 부분 개장하는 게 미국 금융시장의 전통이다. 앞서 제럴드 포드, 로널드 레이건,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장례식 당일에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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