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치 “최저임금 인상ㆍ카드 수수료 인하로 내년 일자리 96만명 줄 것"

입력 2018-11-0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저임금 인상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보고서 발표

최저임금 인상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가 동시에 시행될 때 고용 참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파이터치연구원은 7일 연구보고서 ‘최저임금 인상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올해 결정된대로 10.9% 오르면 일자리 자동화가 심화해 최저임금 적용 대상자가 약 47만 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면 자금 조달 비용을 판매자(가맹점)로부터 구매자(카드회원)으로 전환해 연회비가 치솟고, 그 결과 소상공인 매출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 원장은 “최저임금이 7530원에서 8350원으로 오르면 일자리 자동화가 심화해 최저임금 적용 대상자인 단순노무 노동자가 약 47만 명 사라지고, 이로 인한 파급 효과로 비단순노무 노동자도 약 4만명이 감소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저임금이 10.9% 상승하면, 실질 생산량(-1.18%)은 줄어들어도 가격(1.76%)이 상승해 총매출액이 28조7000억 원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파이터치연구원은 카드수수려 인하가 소상공인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카드 수수료 상한이 2007년 이전 4.5%에서 2018년 0.8~2.3%까지 낮아진 상황에서 신용카드 수수료를 더 인하하려면 카드사의 자금조달비용을 구매자(카드회원)에게 전가하는 수밖에 없는 기 때문이다. 즉, 구매자의 카드 연회비가 오른다는 의미다. 그로 인해 매출액과 일자리는 각각 감소하게 된다.

종합하면, 최저임금을 10.9% 인상함과 동시에 신용카드 수수료를 7.46% 인하하면,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11조8800억 원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 인해 기업 전체 매출액과 근로자가 각각 66조4000억 원, 96만명(비단순노무자 44만명, 단순노무자 52만명) 감소한다.

라 원장은 “최저임금이 올해 7530원에서 내년 8350원으로 10.9%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은 심도 있게 재검토되어야한다”며 “일자리안정자금은 2017년 6470원에서 2018년 7530원으로 16.4% 인상한 것에 대한 지원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2019년 최저임금 인상은 실질적으로 큰 충격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하면 오히려 소상공인의 매출을 더 많이 줄이는 역효과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현행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유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음식이 짜다" 여행만 가면 싸움…가장 부담스러운 동행인은 '부모님' [데이터클립]
  • 쿠팡 3건 통합해 6246억…개보위가 적용한 ‘과징금 산출 공식’
  • 삼성 평택 가려던 레미콘 출하 막혀...제조사들, 추가협상 중단 카드 ‘강경대응’[종합]
  • 부동산 영끌에 주식 빚투까지…가계부채 경고음 커졌다 [영끌 2.0]
  • 서울시 안전영향평가 통과한 세운 4구역, 종로구·유산청 문턱 넘어설까
  • 여야, 선관위 국조 속도전 합의…정점식·한병도, 원구성 협상 시동
  • 6월 초순 수출 85.9%↑ ‘역대 최대’…반도체 205.8% 폭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10,000
    • +3.29%
    • 이더리움
    • 2,503,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302,800
    • +3.03%
    • 리플
    • 1,686
    • +1.38%
    • 솔라나
    • 98,650
    • +3.52%
    • 에이다
    • 249
    • +3.75%
    • 트론
    • 485
    • +0%
    • 스텔라루멘
    • 286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440
    • +2.89%
    • 체인링크
    • 11,780
    • +2.43%
    • 샌드박스
    • 77.86
    • +4.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