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여성 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 지원

입력 2018-10-28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7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임대규 현대홈쇼핑 부사장(오른쪽)이 김승철 (재)건강한여성재단 이사장(왼쪽),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운데)와 함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홈쇼핑)
▲지난 27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임대규 현대홈쇼핑 부사장(오른쪽)이 김승철 (재)건강한여성재단 이사장(왼쪽),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운데)와 함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여성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에 앞장선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7일 충청남도 태안군청을 방문해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 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대규 현대홈쇼핑 부사장, 김승철 건강한여성재단 이사장, 가세로 태안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현대홈쇼핑은 태안군 소재 유일한 여고인 태안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180명 학생의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비를 전액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의 자궁경부암 백신 지원 사업 ‘하이걸(H!-Girl) 프로젝트는 여성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은 작년에 (재)건강한여성재단과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억5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까지 총 3억 원을 지원했고, 총 930명의 10대 여성 청소년이 예방 백신 접종 혜택을 받았다.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은 지난 2016년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돼 만 12~13세 여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접종 시기나 방법, 비용 등의 이유로 예방 접종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회사 측은 백신 예방 접종만으로 자궁암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지만 지방 소도시의 경우 산부인과가 많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백신 예방 접종과 함께 여성건강 전문가를 초빙해 관련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부사장)은 “태안여고 180명 학생 전원이 3차 접종까지 마칠 수 있도록 건강한여성재단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며 10대 여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백신 지원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40,000
    • +1.64%
    • 이더리움
    • 4,215,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18%
    • 리플
    • 736
    • +0.14%
    • 솔라나
    • 192,700
    • +1.9%
    • 에이다
    • 641
    • +0.79%
    • 이오스
    • 1,158
    • +5.37%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0.66%
    • 체인링크
    • 19,130
    • +2.3%
    • 샌드박스
    • 610
    • +2.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