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美ㆍ中 무역이슈로 태양광 위축돼…영업익 15.7%↓

입력 2018-08-14 1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케미칼은 2018년 2분기 매출액 2조2505억 원, 영업이익 184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6%, 15.73% 감소했다. 반면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 7.1% 증가했다.

한화케미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8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0% 하락했다.

한화케미칼은 "기초소재 부문에서 유가의 영향을 덜 받는 CA(염소ㆍ가성소다), PVC,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등 염소 기반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달성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TDI는 2014년 사업 진출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가공 소재 부문은 판매량 증가로 흑자 전환했으며, 태양광 부문은 미국 세이프가드와 중국 보조금 축소 정책 여파에 따른 모듈 가격 하락으로 적자 전환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3분기에도 유가 강세 지속이 예상되지만 가성소다의 수요 확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PVC의 가격 강세로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양광 부문은 경쟁 심화 상황 속에서도 유럽 비중을 확대하며 판매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20,000
    • -0.66%
    • 이더리움
    • 5,144,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73%
    • 리플
    • 697
    • -0.29%
    • 솔라나
    • 222,100
    • -1.51%
    • 에이다
    • 623
    • +0.81%
    • 이오스
    • 991
    • -0.6%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6,700
    • -4.18%
    • 체인링크
    • 22,180
    • -1.6%
    • 샌드박스
    • 581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