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2020년 국내 톱3 보안기업 목표 신사업 투자 강화

입력 2018-02-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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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20년 국내 톱3 보안기업 목표로 신기술∙신사업의 투자를 강화한다.

9일 지란지교시큐리티에 따르면 회사는 2020년 국내 '톱3 보안기업'을 목표로 신기술 육성과 신사업 추진에 중점을 둔 2018년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전략으로 △사업부별 제품 고도화 및 사업 안정화 △악성코드 무해화(CDR)를 비롯한 신기술, 신사업 추진을 위한 신기술융합사업부 신설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한 사업 시너지 극대화 등을 발표했다.

우선 메일-문서-모바일 보안 사업을 영위해 온 주요 사업 부문에서의 지속 성장을 위한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한다. 메일보안은 이메일 지능형 지속공격(APT) 대응 솔루션인 스팸스나이퍼 APT에 자체 개발한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엔진을 탑재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기존 콘텐츠 보안 영역뿐만 아니라 기술 확장,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기술융합사업부도 신설했다.

신설 사업부는 국내외 CDR 비즈니스를 담당한다. 지난해 선보인 CDR 엔진에 이어 CDR 어플라이언스를 1분기 출시하고 국내 무해화 시장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CDR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AI 등 신기술 기반의 제품 기획, 신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기업의 개별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각 계열사 간 기술, 영업, 마케팅 등 다 분야에서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또한 일본에서 쌓아온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회사별 주요 제품의 현지화를 추진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해 문서중앙화 제품인 다큐원(DocuONE),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Content Disarm & Reconstruction) 엔진 등 신제품을 선보였고, 국내 빅데이터 전문기업 모비젠과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기업 에스에스알 인수하며 정보보안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계열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19.5% 증가한 435억9000만 원, 영업이익은 246.9% 성장한 96억2000만 원을 기록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화 속에 시장과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글로벌 경쟁시대로 접어들면서 자체 기술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 시너지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및 기술 협력을 통해 기술 바탕의 신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란지교시큐리티 자회사로 편입한 에스에스알은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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