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존 허, 공동 3위...강성훈 공동 63위...존 람, 짜릿한 역전 연장 우승

입력 2018-01-22 10:01 수정 2018-01-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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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사진=PGA)
▲존 람.(사진=PGA)
재미 교포 존 허(허찬수)가 미국프로곮프(PGA)투어 커리어 빌더 챌린지(총상금 590만 달러, 우승상금 106만2000 달러) 공동 3위에 올랐다.

존 허는 22일(한국시장)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268타(68-69-65-66)를 쳐 전날보다 8계단이 상승했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와 공동 3위다.

▲존 허의 최종일 기록
▲존 허의 최종일 기록

강성훈(31)은 이날 2타를 잃어 합계 8언더파 280타(68-69-69-74)로 전날보다 16계단이나 밀려난 공동 63위에 내려 앉았다.

우승은 스페인의 차세대 기대주 존 람에게 돌아갔다.

우승자는 연장 4차전에서 갈렸다. 존 람은 18번홀(파4ㆍ435야드)에서 벌어진 연장전에서 버디, 랜드리는 파에 그쳤다. PGA투어 26번째 도전한 랜드리는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존 람은 188cm의 장대키에 어울리는 장타력으로 주무기로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 합계 22언더파 266타(62-67-70-67)를 쳐 전날보다 3계단 뛰어 올라 4타를 줄인 앤드루 랜드리(미국)와 동타를 이뤘다. 랜드리는 연장전에 앞서 벌어진 경기 18번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아내 존 람을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날 59년만에 21번째 연장전이었다.

존 람은 이날 드리이브 평균 거리 314.5야드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 그린적중률은 66.67%, 홀당 평균 퍼트수 1.583개, 스크램블링 100%를 작성했다. 존 람은 3라운드에서 때린 346야드가 최고의 장타자 기록이다.

이로써 존 람은 지난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이후 1년만에 1승을 추가해 PGA투어 통산 2승을 올렸다. 존 람은 미국 국적이 아닌 선수 중 5번째 우승자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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