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내년 CES서 신기술 선보인다

입력 2017-12-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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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V2G(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V2G(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CES에서 독창적인 미래차 신기술을 선보이고 회사의 자율주행, 친환경, 인포테인먼트 분야 기술 로드맵을 공개한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로 최근에는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회사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뉴 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 위드 모비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CES에 참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전시장은 약 445㎡(135평) 규모로 회사가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생체인식, 지능형가상비서, 양방향충전 (V2G·Vehicle to Grid) 등 미래차 신기술을 소개한다. V2G는 주행 중 쓰고 남은 배터리 에너지를 차 밖으로 내보내 외부 기기의 전력원으로 사용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관람객들은 영상으로 소개된 기술을 별도 마련된 체험존에서 홀로그램과 증강현실(AR) 등을 이용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전시장 2층에는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해 향후 1~3년내 양산 가능한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품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차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다. 부스 옆에는 별도 회의실을 확보해 글로벌 고객사로의 신규 수주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자리도 마련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참가 이후 처음으로 기술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 이틀째에는 국내외 언론과 업계 종사자 등을 초청해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과 친환경,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기술 비전과 콘셉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튿날에는 각 분야에 대한 상세한 기술 현황과 제품 로드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은 “이번 CES 전시 콘셉트는 미래 잠재 고객들에게 모비스의 기술로 구현될 놀랍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타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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