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부산국제영화제' 파격 드레스 어땠길래?…"소속사 없던 시절, 직접 대여"

입력 2017-11-29 10:06 수정 2017-11-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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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에브리원 방송 캡쳐)
(출처=MBC 에브리원 방송 캡쳐)

배우 오인혜가 화제를 모았던 '부산국제영화제' 파격 드레스 비화를 공개했다.

오인혜는 28일 밤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설인아, 고은아, 한은정, 셔누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오인혜를 가리켜 '레드카펫 파격 드레스 1인자'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이에 오인혜는 "드레스 디자인상 고정이 안 됐다. 그런데 끈이 자꾸 흘러내리더라"라며 "그래서 드레스를 잡고 내린다는 것이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MC 박나래는 "명치가 서늘했을 텐데 그만큼 내려온 걸 몰랐냐. 명치 지나 단전까지 보이겠다"라고 물었고, 오인혜는 "몰랐다. 긴장해서 드레스가 얼만큼 내려갔는지도 몰랐다"라고 답했다.

오인혜는 "소속사가 없던 시절 영화 의상 팀에 소개받아 찾아간 드레스숍이었다"라며 "이브닝드레스가 몇 개 남아있지 않더라"라며 해당 드레스를 입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오인혜는 지난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가슴 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어, 포털사이트 실검 1위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인혜는 당시 입었던 드레스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왔고, 이를 입어 본 박소현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연말 시상식에서 나도 파격 드레스 도전한다. 명치 공개 예약하겠다"라고 공약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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