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딸 진술 “아빠가 친구 데려오라 시켜, 나보고 나가 있으라고…”

입력 2017-10-10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 "심신 온전한 상태 아니다... 진술 일관성 완벽하지 않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어금니 아빠’의 딸이 자신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아버지의 범행에 대해 진술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5일 ‘어금니 아빠’ 이 모 씨와 함께 검거될 당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딸 이 모 양이 9일 의식을 되찾자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 양은 이날 오후 1차 조사에서 “피곤하다” “쉬고 싶다”라는 말만 되풀이해 정상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같은 날 저녁 재차 조사한 결과 아버지 이 씨의 범행을 시인하는 진술을 했다.

이 양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30일 “아빠가 ‘친구에게 전화해 집으로 오라고 해라’라고 했다”라면서 “친구가 집에 온 후 아빠가 나가 있으라고 해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니 친구가 죽어있었다”라고 9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양은 당시 피해자인 A 양이 자신의 집에 온 뒤 혼자 집에서 나와 같은 반 친구들을 만난 후 저녁에야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 양의 진술로 이 씨가 A 양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더욱 커졌지만 경찰은 “이 양의 심신이 온전한 상태가 아니다”라며 “진술의 일관성과 신빙성이 완벽하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추가로 이 양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신을 부검한 결과 A 양은 끈과 같은 도구에 의해 목이 졸려 숨진 타살 정황이 발견됐지만 이 씨는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음식이 짜다" 여행만 가면 싸움…가장 부담스러운 동행인은 '부모님' [데이터클립]
  • 쿠팡 3건 통합해 6246억…개보위가 적용한 ‘과징금 산출 공식’
  • 삼성 평택 가려던 레미콘 출하 막혀...제조사들, 추가협상 중단 카드 ‘강경대응’[종합]
  • 부동산 영끌에 주식 빚투까지…가계부채 경고음 커졌다 [영끌 2.0]
  • 서울시 안전영향평가 통과한 세운 4구역, 종로구·유산청 문턱 넘어설까
  • 여야, 선관위 국조 속도전 합의…정점식·한병도, 원구성 협상 시동
  • 6월 초순 수출 85.9%↑ ‘역대 최대’…반도체 205.8% 폭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37,000
    • +2.93%
    • 이더리움
    • 2,496,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302,200
    • +2.61%
    • 리플
    • 1,682
    • +1.33%
    • 솔라나
    • 97,950
    • +2.78%
    • 에이다
    • 249
    • +4.18%
    • 트론
    • 487
    • +0.41%
    • 스텔라루멘
    • 284
    • +3.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530
    • +3.48%
    • 체인링크
    • 11,730
    • +1.82%
    • 샌드박스
    • 77.57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