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 이별' 유이, 첫 공식 석상 등장…"작품 활동으로 보여드리겠다"

입력 2017-08-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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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유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가수 강남과의 결별에 관련한 입장 번복에 대해 최초로 입을 열었다.

최근 가수 강남과 결별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선 유이는 7일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맨홀)' 제작발표회에서 심경을 밝혔다.

유이는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실망을 드린 점 굉장히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이는 "짧게 말씀드려서 죄송하다.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SNS를 없앴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작품 활동으로 보여드리는 방법 밖엔 없을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선 지난달 14일 유이는 SBS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한 강남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열애 보도 이후 유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열애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이후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강남과 유이의 데이트 장면을 담은 사진을 보도했고, 두 사람은 결국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강남과 유이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지 약 3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은 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28년 짝사랑한 수진(유이 분)의 결혼식을 막기 위해 맨홀을 통한 타임슬립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물이다. 드라마 '결혼해 주세요', '포도밭 그 사나이' 등을 연출한 박만영 PD와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쓴 이재곤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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