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빚 69억 8천만 원…법적 파산되지 않아 억지로 갚아? “그렇게 말하면 슬프다”

입력 2017-08-03 2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상민(사진제공=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이상민(사진제공=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상민이 자신의 빚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5년 부도 이후 저의 전체 채무액은 대부분 저와 직접적인 만남이 아닌 일부 경영진의 권유에 의한 법인투자가 60% 가까이 되었다”라며 “또한 회사법인 자금 조달로 인한 채무금들이 대부분이어서 법적으로 법인청산 및 개인파산, 법인파산 등에 법적 제도에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부도 후 12년 동안 법인청산 및 개인파산이나 회생, 누구의 도움 없이 해결하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투자자 및 채권자들의 어려운 상황과 법인의 오너였던 본인 자신이 여기서 포기하면 이후 어떤 성공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성공에는 여러 가지의 성공이 있겠지만 부도 당시에 나의 인생에 가장 큰 고난이자 성공은 지금의 실패를 내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지금도 부도의 실패를 극복 중이다.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위해 파이팅하고 있다”라며 “늘 감사드리며 정말 너무 사랑한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법적 파산이 되지 않아 억지로 갚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파산이나 회생을 안 해서 고맙다고 매월 건강식품과 많은 사랑을 주시는 채권자분들이 많이 슬퍼하니 그러지 말아 달라”라며 “13년간 열심히 갚아온 저도 너무 슬프다. 사랑해 달라. 채무가 모두 해결되면 정말 많은 사랑 받은 만큼 베풀면서 더 열심히 살겠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이상민은 최근 진행된 한 인터뷰를 통해 부도로 떠안게 된 69억 8천만 원의 빚을 언급하며 “작년부터 많이 갚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목표에 달성하게 되면 여러분께 좋은 조식 들려주고 싶다”라고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93,000
    • -0.72%
    • 이더리움
    • 4,331,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1.97%
    • 리플
    • 766
    • +2.68%
    • 솔라나
    • 217,600
    • +6.25%
    • 에이다
    • 648
    • -0.15%
    • 이오스
    • 1,169
    • +1.12%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0.17%
    • 체인링크
    • 20,740
    • +2.57%
    • 샌드박스
    • 631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