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이외수 장모, “사람 되라고 화 많이 냈다. 이제는 아들보다 나아”

입력 2017-07-19 2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살림남2’ 이외수 장모 등장(출처=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방송캡처)
▲‘살림남2’ 이외수 장모 등장(출처=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방송캡처)

이외수의 장모가 남다른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작가 이외수의 장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외수는 “아들을 제 손으로 받았다. 그때 아무런 상식이 없어서 장모님께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다”라며 “미역국을 끓여주고 싶어서 양지머리를 사러 갔는데 지방 덩어리만 줬더라. 그걸 보고 장모님이 많이 속상해 하셨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외수의 장모는 “아기를 낳아도 술을 마시고 주정했다. 딸이 밤에 아이 엎고 친정으로 왔다”라며 “그래서 사람 좀 되라고 화를 많이 냈다. 그런데 내 사람이 되고 보니 그런 건 다 괜찮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수는 처제의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형부 손 잡고 가족들 부탁한다고 하시지 않았냐”라는 말에 “제가 그동안 책을 많이 써서 못한 걸 다 갚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모는 “저한테 정말 잘한다. 생활비, 약값 등 다 준다. 이제는 아들보다 낫다. 나한테 잘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09,000
    • +0.53%
    • 이더리움
    • 4,422,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
    • 리플
    • 746
    • -1.06%
    • 솔라나
    • 205,900
    • -0.34%
    • 에이다
    • 647
    • -2.41%
    • 이오스
    • 1,159
    • -0.26%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56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1.08%
    • 체인링크
    • 20,250
    • -0.3%
    • 샌드박스
    • 636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