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바이오, 국내 최초 췌장암 진단키트 상용화 ‘시동’

입력 2017-07-03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팜스웰바이오 자회사…췌장암 발병률 높은 선진국 공략

코스닥 상장기업 팜스웰바이오의 자회사 큐브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췌장암 진단키트의 상용화에 착수했다.

큐브바이오는 “췌장암 진단키트가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를 얻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로부터 우수 임상시험 연구기관으로 지정 받은 국내 우수 병원과 임상실험을 마무리했다. 또 JW그룹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큐브바이오의 췌장암 진단키트는 소변에 포함된 대사물질의 관찰을 통해 암의 발병유무를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기기다. 환자의 거부감을 줄이고 높은 정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혈액 바이오마커와 결합해 다중마커로 활용시 높은 민감도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큐브바이오 연구진은 “췌장암 진단키트는 조기진단과 생존율이 낮아 난공불락으로 꼽히는 췌장암 공략에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사와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췌장암 발병율이 높은 미국, 유럽 시장에 진출을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628,000
    • -2.83%
    • 이더리움
    • 4,474,000
    • -5.61%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6.4%
    • 리플
    • 723
    • -2.69%
    • 솔라나
    • 192,600
    • -5.45%
    • 에이다
    • 645
    • -4.16%
    • 이오스
    • 1,122
    • -3.28%
    • 트론
    • 168
    • -2.89%
    • 스텔라루멘
    • 158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5.16%
    • 체인링크
    • 19,710
    • -2.62%
    • 샌드박스
    • 617
    • -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