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봉준호, 옥자 상영관 논란 언급…“마음의 각오 했었다”

입력 2017-06-15 22: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봉준호(출처=JTBC ‘뉴스룸’ 방송캡처)
▲봉준호(출처=JTBC ‘뉴스룸’ 방송캡처)

봉준호 감독이 영화 ‘옥자’에 대한 논란을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대중문화초대석에는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 제작 플랜B, 루이스픽처스, 케이트스트리트픽처컴퍼니)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최근 극장 배급 논란에 대해 “마음의 각오는 했었다. (멀티플렉스가) 옥자 영상을 끝까지 안하리라 생각한다”라며 “그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극장 입장에서는 몇 주가 됐든 그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극장의 문화도 소중하니 지켜져야 할 필요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봉준호는 “멀티플렉스는 아니더라도 전국의 100여 개 독립된 극장에서 상영하게 된다.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난 창작자이지 배급이나 정책을 담당하는 사람은 아니다. 이번 일로 빨리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영화 ‘옥자’를 제작한 넷플릭스는 극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상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들은 이를 거부하며 ‘옥자’의 극장 상영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옥자’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분)와 10년 동안 함께 지낸 동물 옥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사라진 옥자를 구하기 위한 소녀 미자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그렸다. 29일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92,000
    • +0.29%
    • 이더리움
    • 4,734,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1.18%
    • 리플
    • 742
    • -0.4%
    • 솔라나
    • 202,500
    • +0.3%
    • 에이다
    • 673
    • +0.75%
    • 이오스
    • 1,172
    • +0.09%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62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52%
    • 체인링크
    • 20,090
    • -1.08%
    • 샌드박스
    • 659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