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자기관 주식 배당금 1조5562억…배당성향 31.89%

입력 2017-05-19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출자한 기관의 올해 배당금이 총 1조5562억 원으로 배당성향 31.89%를 나타냈다.

기획재정부는 정부 출자 36개 기관 중 당기순손실 발생 등 13개 기관을 제외한 23개 기관의 올해 배당금이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조5562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조2213억 원 대비 27.4% 증가한 규모다.

이 중 21개 기관은 배당금 1조5541억 원 수납을 완료했다. 한국방송공사(20억 원)와 한국교육방송공사(6000만 원)는 하반기 국회 결산 승인을 거쳐 국고에 수납할 예정이다.

평균 배당성향은 31.89%로, 전년(30.25%) 대비 1.64%포인트 상승했다. 소관‧회계별로는 기재부 소관 일반회계에 7888억 원, 주무부처 소관 특별회계‧기금에 7674억 원이 세외수입으로 수납 확정됐다.

올해 무배당 기관은 13곳으로 △당기순손실 발생 10곳(한국가스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산업은행, 대한석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수출입은행,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과 △이월결손 보전 등 3곳(서울신문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공항철도주식회사)이다.

기재부는 배당성향 증가 및 일부 개별기업의 당기순이익 개선에 기인해 배당수입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0: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63,000
    • +1.73%
    • 이더리움
    • 4,612,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0.96%
    • 리플
    • 738
    • +0.41%
    • 솔라나
    • 198,800
    • +0.51%
    • 에이다
    • 659
    • -0.15%
    • 이오스
    • 1,164
    • +2.56%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6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0.26%
    • 체인링크
    • 20,220
    • +1.71%
    • 샌드박스
    • 638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