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 2’ 담당 PD도 놀란 장문복 인기

입력 2017-04-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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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복(사진제공=Mnet)
▲장문복(사진제공=Mnet)

장문복이 ‘프로듀스101’ 시즌2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3일 오후 2시 서울 63컨벤션에서 열린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안준영 PD는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문복에 “놀랍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안 PD는 “장문복의 인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라며 “엔딩 요정이나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이런 문구를 보고 제작진도 놀랐다”라고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돌 연습생이 대부분인 참가자들과 다르게 힙합을 해왔던 장문복은 F반에 있을 정도로 뒤처진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과 열정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안PD는 “원래 랩을 했던 친구였기에 정말 아이돌이 하고 싶은 건지 재차 확인했다”라며 “본인이 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우리도 장문복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는 시즌1에 이어 101명의 남자 연습생이 모인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 11시 Mnet에서 첫 방송 되며 가수 보아가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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