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 "박근혜, 13가지 혐의 중 일부라도 시인해야 구속영장 불청구 될 것"

입력 2017-03-21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조국 교수 트위터)
(출처=조국 교수 트위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가지 혐의 중 일부라도 솔직히 시인해야 구속영장이 불청구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국 교수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라는 이름을 빼고 유사한 죄질의 사건을 상정하면, 피의자가 13가지 혐의 중 일부라도 솔직히 시인할 경우 구속영장 불청구될 수 있지만, 전면부인할 경우 청구쪽으로 간다"라며 "검찰은 증거 분명한데 부인하는 피의자를 싫어한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검찰이 확보한 증거와 각종 혐의에 대해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불복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충고에 나선 것이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3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직후 현장에 있던 취재진에게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00,000
    • -1.87%
    • 이더리움
    • 4,483,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0.66%
    • 리플
    • 744
    • -2.36%
    • 솔라나
    • 195,800
    • -5.27%
    • 에이다
    • 657
    • -3.38%
    • 이오스
    • 1,191
    • +1.97%
    • 트론
    • 172
    • +2.99%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0.53%
    • 체인링크
    • 20,430
    • -3.59%
    • 샌드박스
    • 648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