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17년간 1000명의 노숙자 신원회복 도운 경찰관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입력 2017-02-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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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1000여 명의 노숙자 신원 회복을 도운 경찰이 화제다.

인천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에서 근무하는 이철한 경위는 지난 2000년 인천의 노숙자 재활시설인 ‘은혜의 집’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해 노숙자들의 지문을 채취하고, 지문 감식을 통해 1000여 명의 인적사항과 주민등록번호를 찾아내 신원 회복을 도왔다.

노숙인 재활시설에 입소하는 이들은 대부분 치매나 정신장애를 앓고 있어 이름, 나이 등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 탓에 이들은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했지만, 이 경위의 도움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경위는 연락처가 파악된 노숙자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주기도 했다.

네티즌은 “이철한 경위야말로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네요!”, “어려운 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행동을 적극 응원합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타인을 위해 뭔가를 베푼다는 것이 존경스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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