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채수빈, 윤균상과 나란히 누워 핑크빛 설렘 폭발 “신기하게 생겼어”

입력 2017-02-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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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채수빈이 윤균상과 나란히 누워 설렘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길동(윤균상 분)을 따라나섰다 그와 함께 주막에 묵게 된 가령(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령은 길동과 함께 길을 나섰고, "나 앞으로는 오라버니라고 부르고 반말도 안 하겠다"고 했다. 길동은 그런 가령의 모습과 잃어버린 여동생의 모습이 겹쳐 보여 끝내 그를 밀어내지 못했다.

이후 길동은 주막을 잡았고, 가령을 위해 돈을 더 쓰며 좋은 방을 얻었다. 뒤돌아 "남녀가 유별한데 벌써 이렇게 한 방에 들면"이라고 길동에게 말을 걸던 가령은 이내 길동이 코를 골며 잠든 것을 알았고, 그의 모습을 내려다 보며 "신기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몰래 길동에 대해 호감을 품고 있던 가령의 설렘이 드러나는 대목.

가령은 길동의 옆에 잠들었다. 새벽녘 일어난 길동은 가령이 자신의 소맷단을 꼭 잡고 누워있는 모습을 봤다. 이후 가령은 아버지 아모개(김상중 분)를 찾게 된 길동의 옆에 머물며 병든 아모개를 돌보고 집안 일을 하는 등 정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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