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즐라탄 13호골' 맨유, 웨스트햄에 2-0 승리…6연승 행진!

입력 2017-01-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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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후안 마타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트랫퍼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과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11승 6무 3패(승점 39)로 토트넘과 골득실에서 밀려 리그 6위를 유지했다.

반면 패배한 웨스트햄은 6승 4무 10패(승점 22)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맞대결에서 전반전에는 맨유가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소피앵 페굴리가 전반 15분 필 존스와 부딪히며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래도 웨스트햄은 잇따라 역습을 노리며 맨유를 위협했고, 전반전은 0-0으로 마쳤다.

후반 18분 맨유는 교체 투입된 후안 마타의 왼발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래쉬포드가 웨스트햄의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하며 수비수 두명을 따돌린 채 중앙으로 밀어줬고, 이를 달려들던 마타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뚫었다.

1-0으로 앞선 맨유는 후반 33분 웨스트햄의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에레라의 발에 맞고 이브라히모비치에게 흘렀고,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리그 13호골로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

카메라 판독 결과 사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부심이 보지 못했고, 결국 득점으로 인정됐다. 웨스트햄으로써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맨유는 웨스트햄에 2대 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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