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법무법인 지평, ‘상속ㆍ증여 및 승계전략 세미나’ 개최

입력 2016-11-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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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78% "가업승계 계획 없어"...상속ㆍ증여세 부담, 가업승계 정보부족 지적

삼정KPMG와 법무법인 지평은 오는 12월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상속ㆍ증여 및 승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5년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약 3000개) 중 12.8%만이 가업승계 기업이며, 9.0%는 가업승계 예정, 78.2%는 가업승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업승계의 걸림돌로는 상속ㆍ증여세 조세부담(63.7%), 사회적 인식 저조(11.8%), 가업승계 정보부족(6.4%)이 지적됐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에서는 수십 년 간 일구어 온 가업이 제대로 승계되지 못하고 외부에 매각되는 사례들도 발생하고 있다. 가업승계를 미리 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거액의 상속세를 부담하기 어려워 상속인들이 가업을 포기하는 것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와 법무법인 지평의 상속·증여 및 가업승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차세대로의 성공적인 승계를 위한 최근 동향과 세무정책 등 반드시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주요 대법원 판례를 중심으로 한 상속법 판례 동향은 사봉관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설명한다. 이어, 정병수 삼정KPMG 상무가 가업승계 유형별 사례를 통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상속세와 증여세의 주요쟁점에 대해서는 구상수 법무법인 지평 회계사가, 마지막으로 박수진 삼정KPMG 세무사가 상속세 신고 실무절차와 세법상 절세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삼정KPMG에서 상속 및 가업승계팀을 이끌고 있는 정병수 상무는 “가업승계는 가업의 영속성과 명운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며, 사업 승계 후 존속 가능여부, 후계자 선정, 승계방법 등 복잡한 의사결정이 필요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속ㆍ증여, 가업승계의 일련의 절차와 명확한 이해를 통해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향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는 지난 2012년부터 상속과 가업승계에 특화된 전문팀을 운영하고 있다. 상속 및 가업승계팀은 회계사ㆍ세무사ㆍ변호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개인 및 기업 고객들의 상속과 가업승계와 관련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정KPMG는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가 전 세계 자문사 및 투자사, 디벨로퍼, 은행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 부문 서베이에서 ‘2015 한국 최우수 세무서비스 기업’에 선정되는 등 세무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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