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 중견 상장사가 뚫는다…이수그룹ㆍ토비스 등 공채시즌 돌입

입력 2016-09-29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수그룹 등 국내 중견 상장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채 시즌에 돌입한다.

이수그룹은 오는 10월 12일까지 각 계열사 별로 23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이수, 이수화학, 이수페타시스, 이수건설, 이수앱지스, 이수엑사켐, 이수엑사보드 등이다.

모집분야는 △이수 HRㆍ브랜드관리ㆍ중국사업 △이수화학 영업ㆍ신규사업ㆍ안전경영ㆍ기술ㆍ공무ㆍ생산ㆍR&Dㆍ연구기획 △이수페타시스 영업ㆍ기획ㆍ인사노무ㆍ경영지원ㆍ구매ㆍ품질보증ㆍ생산관리ㆍ설계기술ㆍ연구 △이수건설 기획ㆍ플랜트사업ㆍ건축 △이수앱지스 연구기획ㆍ사업개발ㆍRAㆍ기획관리ㆍ제조 △이수엑사켐 영업 △이수엑사보드 HDI연구개발 등으로 오는 10월 12일 오후 5시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된다.

합성세제에 쓰이는 알킬벤젠의 국내 유일 제조사 이수화학을 비롯해 IT, 바이오 사업 등을 영위하며 총 12개 계열사를 거느린 이수그룹은 지난해 기준 총 임직원 수가 약 2500명, 총 매출 규모는 약 2조 원에 이른다.

47년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 오뚜기도 신입사원 공채가 진행 중이다. 모집분야는 △영업 △홍보영양 △제조 및 QC △소비자상담 △R&D △마케팅 △디자인 △관리 등 8개 분야로 10월 7일 오후 6시까지 완료된다. 1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린 오뚜기의 지난해 기준 임직원 수는 총 3000여 명으로 연간 매출 규모는 약 1조8831억 원에 이른다.

크라운제과그룹의 해태제과식품은 오는 3일까지 △회계 △구매 △홍보 △공장 설비 △공장 생산지원 총 5개 분야로 모집하며, 각 부문 경력직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해 기준 해태제과식품의 연간 매출액은 7900억 원, 임직원 수는 2400여 명에 이른다.

그 외 중견 코스닥 상장사들도 활발한 인재 채용에 한창이다.

세계 최초 카지노 게임기용 커브드 모니터 개발 업체 토비스는 오는 8일까지 해외영업 신입 및 경력직을 모집한다. 이 외 △중국 동관 회로설계 △구매 △PSI △경영혁신 분야에서 경력직 모집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지난 해 기준 토비스의 연간 매출액은 4600억 원, 임직원 수는 240여 명이다.

아파트 브랜드 ‘로얄듀크’로 잘 알려진 동원개발은 △건축시공 △건축총무 △조경시공 △전기시공 △기계시공 △경리 △주택사업 △A/S현장 △수행기사 등 9개 부문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오스템도 오는 9일까지 △샤시시험 △시트해석 △시트설계 △샤시금형기술 △시트생산기술 △사업개발 △품질보증 등 7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직을 모집하고, 의료기기 제조업체 아이센스가 23일까지 △경영지원 △영업 △연구개발 △CS △QA △생산 총 5개 부문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9.3%로 전년 동월 대비 1.3%포인트 증가하며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상위 260여 개 기업 중 하반기 정규 신입직원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5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76,000
    • +0.64%
    • 이더리움
    • 5,325,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7%
    • 리플
    • 724
    • -0.55%
    • 솔라나
    • 232,200
    • -0.56%
    • 에이다
    • 633
    • +0.8%
    • 이오스
    • 1,137
    • +0.53%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0.82%
    • 체인링크
    • 25,790
    • -0.77%
    • 샌드박스
    • 624
    • +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