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에너지, 미래를 움직이는 힘

입력 2016-08-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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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아 KCC 울산공장 물류관리부 사원

앞으로 20년 동안 에너지와 교통산업은 어떻게 변화할까. 스탠퍼드대학교의 에너지 전문가이자 ‘에너지혁명2030’의 저자 토니 세바는 2030년 혹은 그보다 조금 빨리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고 자율주행 모드로 출퇴근을 하는 사회가 현실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기존의 자동차 산업을 와해시킬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의 등장이 미칠 사회적 영향이다. 전 세계 10억 대에 달하는 자동차 중 대부분은 하루 중 10%를 웃도는 시간만 움직인다. 무인주행이 가능하고 공유 개념이 확장되면 어떻게 될까. 자동차 소유자는 90%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자동차를 임대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 자동차는 정확한 안전거리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차와의 거리를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고속도로 운영이 가능하다.

우리는 현재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을 주요 전력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청정에너지원의 감소와 부족 현상에 따라 대체에너지 탐색과 신재생에너지의 확보는 중대한 사안으로 자리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태양광 패널은 지구 상에서 가장 값싼 에너지원으로 바뀌고 있다.

이제 큰 자본을 들이지 않고 건물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늘날 독일은 전력수요의 95%, 덴마크는 100%를 태양광과 풍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호주는 4년 동안 100만 개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립해 세계 기록을 경신 중이다.

태양광 에너지의 단가가 낮아지고 태양전력 저장장치의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KCC 공장 영업소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의 옥상에도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것이다. 이를 대비해 KCC도 일상은 물론 산업적인 측면에서 한 발 앞서 미래를 주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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