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사격 김종현 결선진출 좌절…“경기 들어가니 긴장, 실수 많았다”

입력 2016-08-15 0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국 소총의 간판인 김종현은 14일(한국시간) "막상 경기에 들어가니 긴장해서 실수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현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50m 소총3자세 본선’에서 결승진출이 좌절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종목 본선에서 16위(1170점)에 그쳐 결선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앞서 김종현은 부전공인 50m 소총복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전공인 50m 소총3자세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김종현은 "소총복사에서는 메달까지는 기대를 안 했는데 값진 은메달을 따서 좋았다"며 "3자세에서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안 됐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현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신부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권나라(29·청주시청)다. 권나라는 이번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김종현은 "오늘 시합을 앞두고 '재미있게 놀다 와'라고 하더라"면서 "은메달이라도 받아줄지 모르겠다"며 다소 허무하다는 듯 웃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27,000
    • -0.12%
    • 이더리움
    • 5,304,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641,000
    • -0.85%
    • 리플
    • 727
    • -0.55%
    • 솔라나
    • 233,700
    • +0.47%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27
    • -0.27%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0.17%
    • 체인링크
    • 25,760
    • +3.7%
    • 샌드박스
    • 60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