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본 도요타에 스마트카용 핵심부품 공급

입력 2016-07-22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일본 도요타 자동차에 스마트카용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자동차부품(VC) 사업본부는 최근 도요타와 차량용 텔레매틱스 부품 납품 계약을 맺었다. 이 부품은 일본과 북미지역에서 판매되는 도요타 신형 모델에 장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매틱스는 차에 탑재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말한다. 차 안에서 전화·이메일을 주고받거나 교통·생활 정보를 검색하는 등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차량 원격 진단이나 차량 간 통신도 가능해 스마트카의 핵심 장비로 분류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LG전자는 세계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2013년(30.1%), 2014년(30.3%), 2015년(29.9%) 연이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최근 전장부품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기존엔 텔레매틱스, 내비게이션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가 주력이었으나 모터 등 핵심 부품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완성차업체인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핵심부품 11종을 공급을 시작으로 전기차 부품 매출을 더욱 늘릴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중국에서 제일자동차, 동풍자동차, 광저우자동차 등 다수의 납품처를 확보한 상태다. 폭스바겐과 커넥티드카 플랫폼 공동 개발에도 착수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유럽지역대표본부도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통합 이전해 그룹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주인 자동차 부품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16,000
    • +1.95%
    • 이더리움
    • 4,268,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4.12%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233,100
    • +5.43%
    • 에이다
    • 666
    • +5.21%
    • 이오스
    • 1,137
    • +2.0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50
    • +3.91%
    • 체인링크
    • 22,320
    • +8.67%
    • 샌드박스
    • 620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