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강원래 "병신 소리 듣고 3~4일 어금니 깨물어 펑펑 울어"

입력 2016-07-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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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가수 강원래가 강단 위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며 심금을 울렸다.

1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강원래가 출연해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원래는 강단에 올라 "우리가 자주 쓰는 말이죠. 병신이라는 단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요즘은 좀 삼가하고 있습니다만"이라며 "병신이라는 두글자 듣고 한 3~4일 정도 엉엉 울었다. 심지어는 어금니 꽉 깨물고 참아가면서 밤에 눈물을 많이 참았다"고 자신이 겪은 아픈 과거를 전했다.

강원래는 "그떄 느낀건 내가 세상을 부정적으로 대하면 세상을 나도 부정적으로 대합니다. 내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대하면 그대로 눈물을 흘리면서 저를 반겨 줍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고 있는지 부정적으로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전해 객석의 심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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