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쿠첸과 특허소송서 '승소'

입력 2016-07-04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쿠쿠전자는 쿠첸이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권리범위확인 심판에 대한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특허심판원은 지난해 7월 '안전장치가 구비된 내솥 뚜껑 분리형 전기 압력조리기(특허발명)가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쿠첸이 제기한 권리확인심판 청구에 대해 "쿠첸의 확인대상발명은 쿠쿠전자 발명과 동일하거나, 균등한 구성요소 또는 유기적 결합관계를 포함하고 있어 쿠쿠전자 발명의 권리범위에 속한다"며 기각했다.

이에 쿠첸은 항소했지만 이번에 특허법원은 "쿠쿠전자 특허의 구성요소와 동일한 구성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특허의 권리범위에 속해 이 사건 심판의 심결 취소를 구하는 쿠첸의 청구는 이유가 없으므로 이를 기각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또한, 쿠쿠전자는 쿠첸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권리범위확신 심판 항소에서 승소하며 특허권을 인정받았다. 쿠첸이 지난해 3월 특허심판원에 쿠쿠전자를 상대로 확인대상발명이 쿠쿠전자 특허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소송을 제기했고, 쿠쿠전자는 이에 항소해 특허심판 심결 취소 판결을 이끌어낸 것이다.

한편, 쿠첸이 제기한 쿠쿠전자 특허는 '안전장치가 구비된 내솥 뚜껑 분리형 전기 압력 조리기'로, 내솥 뚜껑이 분리된 상태에서 동작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안전 기술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54,000
    • +1.53%
    • 이더리움
    • 4,270,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4.04%
    • 리플
    • 723
    • +0.98%
    • 솔라나
    • 232,000
    • +4.74%
    • 에이다
    • 668
    • +4.38%
    • 이오스
    • 1,138
    • +2.43%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50
    • +3.04%
    • 체인링크
    • 22,260
    • +1.37%
    • 샌드박스
    • 620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