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바다, 철없던 시절 고백… “계약금 10억원, 곧바로 슈퍼카 샀다”

입력 2016-06-17 00:42 수정 2016-06-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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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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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가수 바다가 과거 10억 원을 통 크게 써 버렸던 ‘철없던’ 시절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옛날 언니 요즘 동생’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가수 바다, 박정아,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아이오아이 최유정, 정채연, 임나영이 출연해 선후배 여가수들의 진솔한 입담이 펼쳐졌다.

이날 바다는 과거 SES 해체 후 솔로로 재계약 할 당시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당시에는 ‘20억 원 계약’이 신문에 났었는데, 실제로는 10억 원에 계약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바다는 후배들을 향해 “앞으로 활동을 하면서 절대 그러지 말라는 의미에서 말을 하자면, 나는 당시 너무 철이 없었다. 그때 돈이 통장에 확 들어와서 면허가 없는데 차를 샀다. 무려 슈퍼카를 샀다. 세상에 대한 개념, 돈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바다는 “그러고 나니 바로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네가 슈퍼카를 산 걸 기자들이 눈치챈 거 같으니 환불을 하자’고 권유했고 그래서 결국 환불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 같은 바다의 고백에 MC 유재석은 “면허도 없는데 그 차는 어떻게 썼었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바다는 “구입 이후에 슈퍼카가 3일 동안 집 차고에 있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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