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글로벌 달러 조정에 이틀째 하락 1182.9원

입력 2016-05-23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급등세 쉬어가기 장..원/달러 상승 추세 분위기는 지속될 듯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조정 분위기 속에 이틀째 하락했다. 최근 급등세에 따른 쉬어가기 분위기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상승 추세가 훼손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주 후반 옐런 의장 회의도 예정돼 있어 불안감속 등락장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원/달러 환율 일중 차트(체크)
▲원/달러 환율 일중 차트(체크)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3원 하락한 118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에는 1191.7원까지 치솟으며 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장중고점은 1185.1원, 저점은 1181.4원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한 역외환율을 반영해 1185.0원에 출발했다. 주말사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6.0원/1187.0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현물환 종가(1190.2원) 보다 4.5원 하락했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별 특이사항 없이 조용했다. 글로벌 달러가 조정을 받은 영향 정도다. 바이와 셀, 차익실현 등이 있었고 역외는 조용했다”며 “국내뿐 아니라 다른나라 통화도 지켜봐야할 시점이다. 오늘내일 조정세는 있겠지만 상승추세가 훼손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주 후반 옐런 회의까지는 확신없이 움직일 듯 싶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도 “밤사이 분위기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전반적으로 불안감이 희석되면서 원/달러가 하락세로 끝난 듯 싶다”며 “별다른 특징은 없었다. 역외 사자가 추춤한 가운데 역내는 사자와 팔자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분간 불안한 와중에 등락을 거듭하겠다. 미 금리 인상 가능성 우려와 중국 위안화가 높게 유지되고 있어 원/달러 환율도 많이 하락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며 “그렇다고 당장 1200원 근처까지 오르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오후 3시16분 현재 달러/엔은 0.36엔 하락한 109.73엔을, 유로/달러는 0.0009달러 오른 1.1231달러를 기록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엔비디아, ‘실적 축포’로 AI 열풍 다시 입증…주가 사상 첫 1000달러 돌파
  • 뉴진스만의 Y2K 감성, '우라하라' 스타일로 이어나갈까 [솔드아웃]
  • 인스타로 티 내고 싶은 연애…현아·미주 그리고 송다은·김새론 [해시태그]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인터뷰] '설계자' 강동원 "극장에서 보면 훨씬 더 좋은 영화"
  •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올라온 디시인사이드, 경찰 압수수색
  • 내년도 의대 증원계획 확정…의사·정부 대화 실마리 ‘깜깜’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28,000
    • +2.77%
    • 이더리움
    • 5,199,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1.41%
    • 리플
    • 745
    • +0.27%
    • 솔라나
    • 232,800
    • +0.65%
    • 에이다
    • 638
    • -0.16%
    • 이오스
    • 1,178
    • +1.73%
    • 트론
    • 157
    • -1.26%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100
    • +1.89%
    • 체인링크
    • 23,640
    • -1.91%
    • 샌드박스
    • 629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