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올해 기술료 수익 7580억 추가 유입 기대…‘매수’-KB투자증권

입력 2016-02-05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투자증권은 5일 한미약품에 대해 “대규모 현금 유입의 서막이 열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4분기 매출액은 58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9.6% 증가해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고, 연간 매출액은 1조3000억원 수준으로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11월 기술 수출에 성공한 퀀텀 프로젝트 및 HM12525A의 계약금 3772억원이 인식됐고, 같은해 7월 기술 수출한 HM61713이 미국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됨에 따라 171억원의 마일스톤이 유입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4분기 영업이익 역시 1720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그중 4분기 기술수출료의 순이익 기여분은 246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퀀텀 프로젝트의 계약금 중 아직 인식되지 않은 2300억원이 올해 내 유입될 것”이라며 “또 올해는 에페글레나티드 (3상), 인슐린-115(2상), 인슐린 콤보 (1상), HM12525A (2상), HM71224 (2상) 등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파이프라인들이 새로운 임상 단계에 진입하면서 연간 총 7580억원의 기술료 수익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01,000
    • -0.67%
    • 이더리움
    • 5,138,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1.36%
    • 리플
    • 696
    • -0.14%
    • 솔라나
    • 223,400
    • -0.31%
    • 에이다
    • 627
    • +1.13%
    • 이오스
    • 996
    • -0.2%
    • 트론
    • 162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2.32%
    • 체인링크
    • 22,320
    • -0.84%
    • 샌드박스
    • 583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