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한뿌리 내세워 건강선물 세트 공략… 올 설에만 150억 매출 목표

입력 2016-01-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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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제일제당)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한뿌리 선물세트’를 앞세워 건강 선물세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복합형 선물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세트 구성을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신규 세트도 선보이며 지난해 설보다 20% 이상 성장한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은 건강 선물세트 시장 공략을 위해 올 설 복합세트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설 CJ제일제당 건강 선물세트 내 복합세트 비중이 약 9%에 불과했지만, 올 설에는 8만5000세트의 복합세트를 준비하며 비중을 25%까지 확대했다. 기존 병 타입 위주의 단순한 세트 구성에서 병과 파우치의 복합으로 구성된 복합세트를 늘려 소비자가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이 복합 선물세트 비중을 늘린 것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따른 것이다. 복합형 선물세트가 풍성해 보이고 가성비가 좋아 보이는데다,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다는 소비자 의견이 많았던 것. 실제로 CJ제일제당 지난 설 복합세트의 매출은 2014년 설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복합세트 비중 확대와 함께 '한뿌리 인삼복합1호', '한뿌리 홍삼복합1호' 등 신규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한뿌리 선물세트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전면 리뉴얼해 프리미엄 선물세트 이미지를 강화했다.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트렌드가 중저가와 복합형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에 발맞춰 올 설 건강 복합세트로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추석 출시한 '흑삼 복합세트'와 함께 인삼, 홍삼, 흑삼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복합선물세트를 앞세워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것.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담당 한정엽 총괄부장은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복합세트의 구성을 늘린 만큼 큰 인기가 예상된다”며, “‘인∙홍삼은 고가’라는 소비자 인식이 강한데, 3~5만원대에서도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건강 복합세트를 지속 선보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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