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 ‘강신주ㆍ이상용의 씨네루멘’ 개설…내달 23일 시작

입력 2015-06-29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CJ CGV)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대부', 마틴 스콜세지 '택시 드라이버', 구로자와 아끼라 '라쇼몽', 왕가위 '아비정전', 프랑소와 트뤼포 '줄 앤 짐', 빔 벤더스 '파리 텍사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전 세계 명작 영화들을 철학자 강신주와 영화평론가 이상용의 명강연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CGV아트하우스는 7월 23일부터 시네 마니아를 위한 새로운 영화 인문학 클래스 ‘강신주∙이상용의 씨네루멘’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할리우드, 아시아, 유럽의 세 빛, 각 대륙을 대표하는 7명의 감독’이라는 주제로 명강의가 마련됐다. 세계 영화사의 중심 지역이었던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를 유명 작품들을 통해 영화사적으로 당시 의미있는 사건들을 되짚어 본다. △아메리칸 드림과 할리우드 영화 △길 위에 선 아시아 영화 △열정과 환멸 사이에서, 유럽 영화 등 3가지 큰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강신주는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 ‘강신주의 감정수업’ 등 다양한 저서와 강연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해 온 저명한 철학자이다. 이상용은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이자 인문학, 문학 등에 해박한 지식으로 관객들의 폭넓은 신뢰를 얻고 있는 영화평론가다. 그런 만큼 이번 클래스는 두 강연자의 문학, 음악, 철학, 미술, 영화 등 예술의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관객들과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신주∙이상용의 씨네루멘’은 오는 7월 23일 첫 수업을 시작해 오는 12월 24일까지 총 21주간 매주 목요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영화적 영감의 원천이 됐던 위대한 개츠비, 오이디푸스왕, 라쇼몽 등 세계문학고전을 선물한다.

CGV아트하우스 박지예 팀장은 "지난해 처음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강신주 · 이상용의 씨네샹떼에 이어, 세계 영화사를 빛낸 거장들을 조망하는 씨네루멘 또한 영화와 인문학을 결합한 깊이있는 내용으로 수강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59,000
    • -0.44%
    • 이더리움
    • 4,342,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1.36%
    • 리플
    • 767
    • +3.09%
    • 솔라나
    • 218,700
    • +6.89%
    • 에이다
    • 646
    • -0.31%
    • 이오스
    • 1,165
    • +0.43%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56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0%
    • 체인링크
    • 20,720
    • +2.47%
    • 샌드박스
    • 632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