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채 포인트] 아모레퍼시픽그룹, 채널부스터 인재확보…자소서 많이 본다

입력 2015-02-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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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美)의 여정’과 일치하는 인재형 자소서 선호

▲아모레퍼시픽 상하이뷰티사업장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공개채용(상ㆍ하반기)과 수시채용을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오는 2015년 4월(예정)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기준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이며, 학점 3.0점 이상, 토익 700점 이상, 토익스피킹 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서류 전형과 인적성검사를 통과하면 PT, 토론 등의 1차 역량 면접과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신체 검사 후 최종적으로 입사를 확정한다. 홈페이지(recruit.amorepacific.co.kr)를 통해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채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정확한 직군은 구체적으로 밝힐수 없다"며 "규모는 작년과 유사한 250여명(상ㆍ하반기 합계)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특징적인 채용 프로세스 '채널 부스터(Channel Booster)' 제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채널 부스터는 2013년 도입돼 현재 영업 및 마케팅 등 직무에 한하여 진행되고 있는 순환 실습 제도로, 1차 면접을 통해 사전 선발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의 브랜드 별, 채널 별 인턴 활동을 진행한다.

이후 선호직무 및 부서를 협의하여 최종 인원을 선발하게 되며, 이런 과정을 통해 지원자들이 합격 후에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직무를 수행하고 입사와 동시에 본인의 커리어 패스를 선택,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채널 부스터의 경우, 정규직 전환 비율이 평균 90%를 달성하며 이전 년도 상반기 대비 크게 상향됐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단순히 직무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검증하는 것 보다는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미(美)의 여정'이 담겨있는 것을 선호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인사팀 양민주 팀장은 "미(美)의 여정과 일치하는 인재형임을 드러내는 자기소개서를 선호한다.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역량과 자질 외에도 자사에 대한 로열티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 또 얼마나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철학과 개인의 가치가 일치되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왜 이 회사에 지원했고, 그 동안의 노력 및 경험과 지원한 직무가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어떠한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지가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기술된다면, 문장이나 표현력이 다소 어색하더라도 훌륭한 자기소개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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