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주요뉴스] 나폴레옹 모자, 26억원에 한국인에게 낙찰ㆍ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ㆍ故 김자옥 빈소 등

입력 2014-11-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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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강퉁 시대’ 개막…글로벌 투자시장서 파급력 상당할 듯

글로벌 투자자들이 학수고대했던 중국 상하이와 홍콩증시 교차거래 제도 ‘후강퉁’이 1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후강퉁이 시행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홍콩을 거쳐 주식을 매매하고 중국 본토 투자자들도 홍콩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홍콩에서 본토에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은 중국 상하이 A주(내국인 전용주식) 중 우량주 568개 종목으로 상하이종합지수 전체 시가총액의 90%를 차지한다. 본토에서 홍콩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은 대형주 250개로 항셍지수 시가총액의 80%에 달한다.

◇ 나폴레옹 모자, 26억에 산 김흥국 하림 회장

나폴레옹 모자가 거액에 한국 식품업체 하림의 김홍국 회장에 낙찰됐다. 16일(현지시간) 모나코 왕실이 소장해오다 경매에 내놓은 나폴레옹 모자는 역대 모자 경매 최고가인 188만4천 유로(약 26억원)를 기록했다. 하림 측은 “김 회장은 평소 나폴레옹의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정신을 높이 사 기업가 정신을 일깨우는 의미에서 모자를 구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국내 진출 앞둔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지도를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케아 측은 17일 "미국을 비롯한 나라들에서 129달러에 판매중인 세계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고 전하며 "국내 진출을 앞두고 최근 개설한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해 연간보고서에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 MG·악사·하이카, 하반기 車 보험료 인상

MG손해보험·악사·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올해 상반기에 올리지 않은 자동차 보험료를 하반기에 슬그머니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자동차보험료 조정 내역을 보면 MG손보는 지난 9월 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4% 상향 조정했다. 악사다이렉트와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각각 업무용 차량에 대해 4.2%, 3.2%를 올렸다.

◇ 한국 직장인 스마트폰 보유, 세계 주요 24개국 중 1위

우리나라 성인 직장인들의 스마트폰 보유 비율이 주요 24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전 세계 25개국 성인 직장인 8천55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직장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94%이나 됐다고 17일 밝혔다. 반면 스마트폰 보유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일본(51%)이었다.

◇ 참이슬, 도수 낮춰 17.8도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 50% 가량을 차지하는 참이슬이 더 순해진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부터 알코올 도수를 기존 18.5도에서 17.8도로 낮춘 참이슬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의 순한 술 선호 성향에 맞춰 다양한 테스트와 블렌딩 기술을 통해 최적의 알코올 도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세 번째 미국인 희생자

이슬람국가(IS)가 미국인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26)을 참수했고 백악관 역시 캐식의 피살 사실을 확인했다. 16일(현지시간) 알자지라를 비롯한 중동언론들은 IS 조직원이 캐식의 잘린 머리를 들어올리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캐식 뿐만 아니라 IS는 시리아군 포로 12명을 함께 사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김부선 아파트 수사결과, 난방비 ‘0원’ 가구 ‘무혐의’

배우 김부선의 아파트 난방비 문제 사건이 종결됐다. 난방비 ‘0원’을 부과받은 11가구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판정을 받았으며, 아파트 전직 관리소장 등 3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6일 “난방량이 ‘0’인 이유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11가구에 대해서 열량계 ‘조작’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해 형사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수능 영어 25번 중복 답 오류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25번이 중복 답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해 수능 출제 오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현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게시판에는 생명과학II의 8번 문항과 함께 영어 25번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 글이 게재됐다. 이의제기 글 720여건 중 30여건이 25번 문항의 오류를 지적했다.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2006~2012년 미국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에 공개한 개인정보 유형을 묻는 문제다. 수험생들은 도표를 보고 틀린 보기를 찾아야 한다. 평가원은 명백히 틀린 4번을 정답으로 제시했다.

◇ 故 김자옥 빈소, 연예계 선후배들 조문 이어져

배우 김자옥씨가 투병 끝에 16일 세상을 떠나자 문화계 인사들의 애도 조문과 글이 이어졌다. 방송, 영화, 가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그의 영면에 동료, 후배들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故 김자옥 빈소는 고인의 유족인 남편 오승근,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와 아들 딸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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