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으로 호황기를 누렸던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21년 연간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최고치를 찍은 이후 2년 연속 거래가 줄어들며, 지난해에는 202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3395건, 거래금액은 1조4297억 원으로 2022년과 비교해 각각 33.1%, 34.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규제와 전매제한 제외, 세금 감면 등의
2024-03-14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