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에 中 제외 하락세…닛케이 1.23%↓

입력 2014-10-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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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오전 중국을 제외하고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증시는 이날부터‘1인1계좌’제한규정이 폐지돼 투자 심리가 형성돼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1.23% 하락한 1만5590.03을, 토픽스지수는 1.35% 빠진 1273.4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3% 상승한 2364.62를, 홍콩 항셍지수는 0.90% 하락한 2만3212.26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7% 빠진 9007.49를, 싱가포르 ST지수는 0.55% 떨어진 3226.04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는 물론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의 성장률을 하향하고 자산 거품을 경고했다. 이날 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3.3%으로 잡았다. 이는 지난 7월의 3.4%에서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3.8%로 0.2%포인트 낮췄다.

한편 이날 일본의 지난 8월 경상수지 흑자가 2871억 엔(약 2조8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2000억 엔을 웃도는 것이나 전월의 4167억 엔에 비해서는 축소된 것이다.

일본증시에서 닛산 자동차 그룹은 1.86% 하락했고 캐논은 0.51% 떨어졌다.

7일간의 국경절 연휴동안 휴장했던 중국증시는 ‘1인1계좌’제한 규정 폐지로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9월 HSBC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 하락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중국증시에서 8일부터‘1인1계좌’제한 규정이 폐지돼 투자자들은 복수의 계좌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중국은 그동안 무분별한 투자를 막고자 증시 투자자 1인당 1개의 증권계좌만 허용해왔다.

중국 증권당국은 상하이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 등에서 모두 거래할 수 있는 계좌 개설비용도 개인은 90위안에서 40위안으로 기관은 900위안에서 400위안으로 각각 인하했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9월 중국 서비스업 PMI가 53.5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4.1에서 하락한 것이다. 9월 제조업ㆍ서비스업 종합 PMI는 52.3으로 전월의 52.8에서 소폭 떨어졌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0.5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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