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KB금융 차기 회장, 9명 후보자 확정…내외부 주요인사 대거 포진

입력 2014-10-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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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의 차기 회장에 오를 9명의 후보자가 확정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추천후보위원회(회추위)는 오후 4시30분부터 5시간에 걸친 릴레이 회의를 통해 회장 예비 후보군을 9명을 선정했다.

숏리스트(예비후보자)에 오른 인물은 김기홍 전 KB국민은행 수석부행장, 김옥찬 전 국민은행 부행장, 양승우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이철휘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현 서울신문 대표이사),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등이다. 나머지 확정되지 않아 본인의사를 확인 할 수 없어 비공개로 포함됐다.

이날 회추위는 본회의에 앞서 먼저 간담회를 개최하고 KB금융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관리공단과 국민은행 노동조합 관계자를 만나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국민연금 측은 바람직한 지주회사 체제의 지배구조와 관련된 진지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국민은행 노조는 내부출신 CEO를 선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개최된 본회의에서 헤드헌트 2개 업체로부터 후보군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회추위는 1차 압축 후보군을 상대로 평판조회를 진행한뒤 이달 중순 4차회의를 열어 4명의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4명을 상대로 심층면접을 실시한 뒤 이달 말 최종 회장후보자 1명을 선정한다. 회장 후보자는 다음달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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