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펠프스, 마약 사건 재조명..."실수에서 교훈 얻는다"는 빈말?

입력 2014-10-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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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펠프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9)가 음주ㆍ과속 운전 협의로 입건됐다. (사진=AP/뉴시스)
수영 황제 펠프스가 음주운전으로 입건되면서 과거 펠프스의 마약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수영 황제 펠프스는 지난 2009년 11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열린 작은 파티에 참석해 대마초를 피우는 모습의 사진이 언론에 의해 공개됐다. 이에 미 수영협회는 수영 황제 펠프스에게 3개월 출전 금지 처분과 함께 메달에 대한 연금 역시 3개월간 정지한 바 있다.

당시 마약 사건 이후 수영 황제 펠프스는 "제가 명백히 오판과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수에서 교훈을 얻는 거라 생각합니다"라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새벽 1시 40분경 펠프스는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 내에서 음주 운전 중인 것이 적발돼 다시 한 번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펠프스는 규정 속도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운전하고, 차선까지 침범했다. 음주운전 적발 직후 입건된 펠프스는 음주 여부 측정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으며, 한참 뒤 테스트를 수행하고 일단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영 황제 펠프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행동에 대한 심각함을 깨달았고 전적으로 책임질 것"이라며 "이 말이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실망시킨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한다"는 글을 게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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