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8.0.1’ 배포, 버그로 1시간여 만에 중단

입력 2014-09-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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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애플이 모바일운영체제(OS) iOS 8의 업데이트 버전인 8.0.1을 배포했다가 사용자들이 문제를 겪었다는 보고가 잇따르자 이를 중단했다. 사진은 iOS 8.0.1 버전의 문제점을 트위터로 알리는 사용자. (사진=트위터 캡처)

애플이 모바일운영체제(OS) iOS 8의 업데이트 버전인 8.0.1을 배포했다가 사용자들이 문제를 겪었다는 보고가 잇따르자 이를 중단했다고 24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iOS 8.0.1 업데이트는 이날 오전 아이튠스나 iOS 탑재 기기 본체에서 내려받을 수 있었으나 1시간여 만에 배포가 중단됐다. 사용자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8.0.1 버전이 기지국을 찾지 못해 ‘통화 불가능’이라는 메시지가 뜨거나 ‘터치 아이디’지문인식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애플 관계자는 “iOS 8.0.1 업데이트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가 접수돼 현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고 가능한 한 빨리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애플은 새로운 모바일 OS iOS 8을 출시했으나 ‘앱 크래시(앱 실행 도중 갑자기 종료되는 현상)’가 크게 증가하는 등 오류가 발견됐다. 24일 iOS 8.0.1 버전을 배포하면서 애플은 “헬스킷 앱 관련 버그, 사파리의 사진ㆍ비디오 업로드 버그, 서드 파티 키보드 문제 등이 개선됐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더 치명적인 오류를 해결하지 못하고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했다가 문제가 발생하자 서둘러 업데이트 배포를 철회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전날 대비 0.89% 하락했다. 한편 애플의 5.5인치 스마트폰 아이폰 6플러스가 손의 힘으로도 휘어진다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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