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환 면역공방 대표 "우리몸 스스로가 스스로를 치료해줍니다"

입력 2014-05-22 08:16 수정 2014-05-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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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욕 자연치료법 입소문...갑상선 혹 사라지고 암 전이 멈추기도

# 수년전부터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주부 황명숙(60ㆍ가명)씨. 그녀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 봉투를 받아보곤 눈을 의심했다. 평생 달고 살아야할 듯보이던 갑상선혹이 느닷없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녀가 밝히는 비결은 파동석(波動石ㆍ각섬석의 일종)위에서 땀을 흘리는 신개념 목욕인 '파동욕(波動浴)'. 그녀는 "몸이 가뿐해지기 시작하더니 이런 효과까지 볼지 몰랐다. 온몸 구석구석을 괴롭히던 아토피까지 말끔히 사라졌다"며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 수개월전만 해도 팔을 어깨위로 올리지 못하던 배종환(65ㆍ가명)씨는 최근 끊었던 배드민턴을 다시 시작했다. 지인의 소개를 통해 파동욕을 만나고 나서 일이다. 그는 "요샌 골프도 치고 등산도 다닌다. 불면증도 없어졌다. 다시 사는 기분"이라며 싱글벙글 했다.

게르마늄, 맥반석, 황토 등의 흔한 찜질방 이야기도 물론 아니다. '면역공방'이라고 불리는 파동석 위의 파동욕 얘기다.

'면역공방'은 몸의 면역력(병균과 싸우는 능력)을 회복시켜줘서 그 높아진 면역력으로 스스로 몸을 치료하는 센터라는 의미다. 면역공방 체험 프로그램은 파동석 위에 몸을 맡기고 엎드려서 5분 드러누워서 10분이 지나면 혈관의 피지선이 자연스럽게 열리면서 몸속 독소가 그대로 배출된다. 찜질방과는 땀의 품격이 다르다는 것.

지난 20일. 서울 퍼시픽호텔(명동점)에서 만난 김지환 면역공방 대표의 입에서는 뜻밖의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그의 첫마디가 "파동석 자체가 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었던 것.

사연은 이랬다. 김 대표에 따르면 파동석 위에서 체험하는 파동욕을 통해 높아진 면역력(최고 6배)이 병든 세포를 치료하거나 죽은 세포를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는 것이다. 오른 면역력 자체가 몸을 치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동석 자체가 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우리 몸(회복된 면역력) 스스로가 스스로를 치료한다고 봐야한다는 의미다. 파동석은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물론 파동석 자체의 효과가 전혀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원적외선 효과 뿐만 아니라 음이온, 테라헬쯔파 효능까지 있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그만이다. 하지만 이런 파동석 효과에 몸을 덥혀주는 온열요법을 더해줘야 제대로 된 파동욕 효과를 제대로 이끌어 낼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우리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4배 이상 상승한다. 이렇게 오른 면역력은 우리 몸을 스스로 치료해 낼 수 있다. 파동욕이 자연치료법이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일반 목욕탕에서 덥게해서 땀을 빼는 인위적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며 "면역공방에서 땀을 흘리는 것은 몸속 장기에 쌓인 독소를 빼는 것이다. 더욱이 전해질 소모가 없기 때문에 피곤함도 덜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12일 동안 빼지말고 면역공방에 올 것을 권유한다. 찜질방 가듯 뛰엄뛰엄 오는 것 보다 12일 동안 연속으로 오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 면역력 강화는 곧 땀을 배출하면서 모세혈관을 비롯해 모든 신체의 장기들의 기능이 원활하게 되는 것이다. 12일 동안 지속적으로 파동석에서 땀을 배출하면 수도관을 청소하듯 몸속 혈관과 장기들도 깨끗히 세척이 된다는 얘기다.

12일의 기적을 체험한 이들 중 경제력이 있는 경우 파동석을 제품를 직접 구매하기도 한다고. 실제 파동석 치료 효과를 체험한 서울 모 병원장 부부는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파동석 제품을 2개 구매하기도 했다. 때론 파동욕 효과를 경험한 이들이 김 대표에게 선물을 보내오기도 한다. 경기 안양점에서 치료 효과를 체험한 고객이 귀한 산삼을 보내오기도 했다고.

이런 김 대표는 우선 제품 판매보다는 매장 확대 전략을 꾀하고 있다. 경기 안양점(본점)과 명동점을 운영하고 있는 그이지만 더 많은 분들께 건강하고 질 높은 라이프(life)을 선사하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이를 위해 그는 1년안에 국내 3호점 오픈을 위해 강남 주변에 적당한 사업지를 물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2만명여 고객이 국내에서 체험하고 다녀가셨다. 명동점도 일일 250명이 내방하고 계신다"라면서 "100세시대라고 한다. 그러나 오래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이 중요한 세상이 됐다. 좋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서 국민건강을 증진시킨다는 데 대한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이라며 특유의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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