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맞춤형 귀농·귀촌 창업 교육생 모집

입력 2013-03-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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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맞춤형 귀농·귀촌 창업교육을 위한 29개 기관과 36개 과정을 선정하고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교육생 모집과 과정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귀농·귀촌에 따른 초기 경제적 문제와 주민과의 갈등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주민과도 융화합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분야에 중심을 둘 예정이다. 또 귀농·귀촌을 원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시간, 장소,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적으로는 광역·지역단위, 시간적으로는 야간·주말형 과정을 대폭 확대하는 등 귀농·귀촌 희망자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귀농창업실습형 16개, 귀촌창업실습형 16개, 귀농창업(2개월 장기합숙)형 4개 과정 등 총 36개이며 자부담은 30%(장기합숙과정은 20%) 수준이다. 취약계층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자부담 면제, 차상위계층은 자부담 중 50%를 경감 받는다.

각 교육운영 기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교육과정별 일정에 따라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현재 교육운영기관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http://www.returnfarm.com)등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귀농귀촌교육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귀농귀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창업과 생활 중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연계과정, 고용노동부 중장년 새 일찾기 연계과정, 농번기 일손돕기 귀농귀촌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1300여명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급증하는 귀농귀촌 수요를 반영해 3000여명을 목표로 귀농귀촌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접근성 제고를 위해 ‘귀농·귀촌 첫걸음’, ‘귀농생활 성공 노하우 전수받기’ 등 온라인 교육과정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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