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건·특정 시기 검색은 네이버에서

입력 2011-11-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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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타임&토픽’ 신규 검색서비스 베타 오픈

NHN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가 특정 시기·사건 관련 질의어에 대해 연대기적으로 분석해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타임&토픽’ 신규 검색서비스를 24일 선보였다.

타임&토픽 검색서비스는 웹 문서의 주어와 동사, 특히 사건 발생 관련한 동사(발생하다, 태어나다, 멸망하다 등)를 분석해 시기적으로 발생한 사건/이슈를 문장으로부터 추출, 사용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건요약을 자동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검색 결과는 네이버의 문장분석 기술을 사용해 웹의 다양한 문서와 문장을 시간과 사건으로 재구성해 자동추출한 것으로, 역사적/연대기적으로 질의어를 분석한 새로운 검색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시기별로 사건의 흐름을 찾고자 하는 이용자에게 효과적인 검색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정 시기에 일어난 사건을 보고 싶다면 ‘1945년’, ‘19세기’와 같은 시간 검색어를 입력하고, 특정 사건의 히스토리를 알고 싶다면 ‘세종대왕’, ‘투표율’과 같은 검색어를 입력하면 된다. 특정 시기와 사건을 동시에 확인하고 싶다면 ‘19세기 헤어스타일’, ‘14세기 발명’과 같은 검색어를 입력하면 된다.

질의어에 대한 검색결과는 통합검색 내 ‘타임&토픽’ 컬렉션 및 탭검색을 신설하여 노출하며, 이용자는 지식백과/책본문/뉴스/카페/블로그/지식iN 등 출처별로 검색결과를 선택해서 볼 수 있다. 특히 네이버는 지식백과 서비스에 '동국통감' 등 역사문헌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타임&토픽의 역사적 사건들의 검색결과가 더욱 다양해 질 것으로 보인다.

NHN 언어처리랩 곽태영 박사는 “자동언어처리 기술에 ‘시간’이라는 테마를 혁신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네이버 검색의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로 역사적인 사건들을 타임라인에 나열하여 같은 시기에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타임&토픽 서비스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임&토픽 검색에서는 초기 베타 기간 동안 자동 추출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들은 사용자 개선의견을 받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유형의 문서 분석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집중 강화한 후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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