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팀장 이상 사무직 임금 20% 지급유예…'코로나19 위기' 대응

입력 2020-03-30 19:31

유창욱 기자 woog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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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임금은 직급에 따라 5~10% 추가 삭감…GM 본사 조치 따르는 취지

(사진제공=한국지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지엠(GM)이 팀장급 이상의 임금 20%를 지급 유예하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30일 본사 방침에 따라 팀장급 이상 사무직원 임금의 20%를 추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이 미뤄진 임금은 올해 말이나 내년 1분기(1~3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임원 임금도 직급에 따라 5~10% 추가로 삭감한다.

GM 본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직원 6만9000명의 월급을 20% 일괄 삭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변화하는 사태에 대비해 현금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서다.

한국지엠의 이번 결정 역시 GM 본사의 조치를 따르는 취지다.

#코로나 #한국지엠 #GM #임금 #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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