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뉴욕증시, 미국 유럽발 입국금지 충격에 폭락…다우 9.99%↓

입력 2020-03-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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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국의 유럽발 입국금지 조치 충격으로 폭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2.60포인트(9.99%) 급락한 2만1200.62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987년 ‘블랙먼데이’ 당시 22% 추락한 이후 일일 기준으로 가장 큰 낙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60.74포인트(9.51%) 추락한 2480.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50.25포인트(9.43%) 떨어진 7201.80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거래가 15분간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도 지난 9일 이후 또다시 발동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유럽발 입국금지 조치 여파가 영향을 미쳤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13일부터 유럽에서 미국으로의 여행을 중지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는 사실상 입국 금지에 해당하는 조치로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유럽 26개국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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