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한, ‘코로나19’ 자가격리 어기고 日 여행…국립발레단 측 “엄중한 조치 취할 것”

입력 2020-03-02 2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 나대한이 자가격리 방침을 어기고 해외여행을 다녀와 논란이 되고있다.  (출처=나대한SNS)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 나대한이 자가격리 방침을 어기고 해외여행을 다녀와 논란이 되고있다. (출처=나대한SNS)

국립발레단 측이 자가격리 방침을 어기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단원 나대한에 대해 사과했다.

2일 국립발레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 내부 절차를 거처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후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극단 측은 이후 공연을 모두 취소하고 관련자 약 130여 명에 대해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자가격리를 결정했다.

하지만 단원인 나대한은 이 기간 동안 자가격리 방침을 어기고 일본 여행을 다녀왔고 이를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나대한은 SNS를 폐쇄했고 극단 측은 사과에 나섰다.

예술감독 강수진은 “단원이 해선 안 되는 일을 저질렀다.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다시는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단원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나대한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이며 2018년 방송한 Mnet ‘썸바디’에 출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산적 금융 판 키운 4대 금융…KB‧하나 '증권맨' 전진배치
  • 트럼프 “새 연준 의장 1월 발표...파월 해임 여전히 가능”
  • 입덕과 탈덕, 그리고 완덕 [요즘, 이거]
  • 김병기 與 원내대표 사퇴…문진석 대행 체제 ‘후폭풍’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30일) 8~10화 공개 시간은?
  • 쿠팡 연석 청문회 미진…與 국정조사 추진
  • KT, 해킹 사태 책임 공식화…위약금 면제·1조 원 보안 투자
  • '상간 의혹' 숙행, 방송 활동 중단…자필 사과문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78,000
    • -1.09%
    • 이더리움
    • 4,36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1.85%
    • 리플
    • 2,724
    • -0.87%
    • 솔라나
    • 181,900
    • -1.62%
    • 에이다
    • 519
    • -4.6%
    • 트론
    • 415
    • +1.22%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80
    • -1%
    • 체인링크
    • 18,250
    • -1.35%
    • 샌드박스
    • 167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