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현대차 협력사 조업재개 허가 지시

입력 2020-02-19 2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랴오닝 당서기, 현지 韓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

(그래픽=이투데이)
(그래픽=이투데이)

중국 랴오닝성 최고위 지도자가 랴오닝성내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들의 조업 재개 허가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춰 섰던 랴오닝성내 국내 기업들의 조업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주선양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천추파(陳求發) 중국공산당 랴오닝성위원회 서기는 이날 랴오닝성 선양(瀋陽)의 CJ바이오 공장에서 현지 한국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 당서기는 “한국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의 코로나19 관련 지원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면서 “랴오닝성 내 현대차 협력업체 4곳의 원활한 조업 재개를 직접 지시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로 중국산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겨 한국 내 일부 공장의 휴업을 이어가고 있다.

단둥(丹東)의 현대차 협력업체 3곳도 10일 조업허가증을 받았고 현재 95%의 조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차 2차 협력업체인 선양 소재 한중 합작기업 동해삼명전장을 비롯해 롯데 케미칼, 포스코 CLPC, 서광전자, 오리온, CJ 바이오 등 6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00,000
    • -0.07%
    • 이더리움
    • 4,693,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727,000
    • -1.49%
    • 리플
    • 784
    • -0.38%
    • 솔라나
    • 226,800
    • +1.07%
    • 에이다
    • 715
    • -4.41%
    • 이오스
    • 1,244
    • +2.39%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71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100
    • -0.87%
    • 체인링크
    • 22,260
    • +0.04%
    • 샌드박스
    • 716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