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랑 '빅딜', 구단-선수 나란히 웃었다…"리스크 줄이고 보상↑"

입력 2020-01-28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예랑 대표, 안치홍 롯데 입단식 참석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이예랑의 '빅딜'이 구단과 선수를 나란히 만족시킨 모양새다. 구단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선수로선 활약에 대한 보상을 담보받으면서다.

2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계약한 안치홍의 입단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치홍의 에이전시를 맡았던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이예랑 대표가 자리해 계약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예랑 대표는 "안치홍 선수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도전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 이런 계약을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2+2 계약'으로 4년 최대 56억원에 계약한 배경에 대한 발언이다.

이예랑 대표가 '기획'한 계약에 따르면 안치홍은 2년 간 롯데자이언츠에서의 활약 정도에 따라 다음 2년 활동 여부가 결정된다. 구단과 선수가 연장에 동의한 경우에만 계약 연장이 이뤄지기 때문. 구단으로서는 안치홍의 활약에 기대에 못 미칠 경우 2년 후 결별할 수 있고, 안치홍으로서도 불투명한 미래에도 어느정도 몸값을 인정받은 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47,000
    • -0.22%
    • 이더리움
    • 4,54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78%
    • 리플
    • 762
    • -1.8%
    • 솔라나
    • 212,600
    • -2.07%
    • 에이다
    • 682
    • -2.01%
    • 이오스
    • 1,220
    • +0.58%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2.95%
    • 체인링크
    • 21,230
    • -1.16%
    • 샌드박스
    • 675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