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금리동결 가능성↑...“위안ㆍ원달러 약세 불가피”

입력 2019-12-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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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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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원 오른 1194.7원에 마감했다.

김효진 KB증권 연구원은 “무역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관세철회ㆍ연기ㆍ부과 등을 생각하기에 앞서 경기 흐름을 살펴야한다”며 “최근 OECD 경기선행지수가 소폭이지만 2년 만에 상승 전환했으며, 미국, 유럽 등의 제조업경기지수 역시 바닥권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관세 부과보다는 연기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경기선행지수 상승 전환 및 학습효과를 감안 시 환율 변화는 이전 무역분쟁 악화시점보다 작을 것”이라며 “다만 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될 경우 위안ㆍ달러, 원ㆍ달러 약세가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정책금리 동결과 함께 당분간 현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연준의장의 발언에 하락했다”며 “파운드화는 조기 총선에서 여당의 우세가 노딜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반영되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은 하락한 가운데 10년물 이상 금리는 상승하면서 혼조 마감했다”며 “FOMC를 앞두고 관망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매 동향에 따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미국 국채금리는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가 크게 상승하지 않는 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주장을 거듭 반복하면서 하락했다”며 “9월에는 2020년 금리 인상 주장 위원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대폭 줄어들면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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