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호실적 달성…“보툴리눔 톡신·HA필러 고성장”

입력 2019-11-12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휴젤)
(자료제공=휴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 사업이 국내외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젤은 2019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11억4223만 원, 영업이익 182억1680만 원, 당기순이익 120억6517만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46.4%, 255% 대폭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3.9%포인트 상승한 35.6%를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고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두 제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53% 증가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HA필러 ‘더채움’이 모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3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보툴렉스는 전년 동기 대비 333.4% 증가한 15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HA필러는 3월 프리미엄 라인 ‘더채움 스타일’ 출시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매출이 2배 이상 급상승, 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 현재 27개국에서 판매 중인 보툴렉스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3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9% 늘었다. HA필러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3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했다.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 역시 베스트셀러 제품이 지속적인 호응을 얻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톡신 제품의 중국 시장 판매허가가 예상되며, 유럽과 미국에도 순차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연내 보툴렉스의 ‘눈가주름’ 적응증 허가도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HA필러는 현재 영국 시장 외에도 독일, 덴마크, 스웨덴 등 주요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올릴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대표 제품인 보툴렉스를 비롯해 현재 휴젤이 전개 중인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톡신·HA필러 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더욱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57,000
    • -2.85%
    • 이더리움
    • 4,549,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4.99%
    • 리플
    • 764
    • -3.05%
    • 솔라나
    • 214,200
    • -4.55%
    • 에이다
    • 691
    • -4.69%
    • 이오스
    • 1,191
    • -1.81%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6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00
    • -4.17%
    • 체인링크
    • 21,060
    • -4.23%
    • 샌드박스
    • 672
    • -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